GREENDAY
데이비드 하트 × 연아현
데이비드 하트 David Hart
"VANGUARD"
- 나이33
- 생일4월 20일
- 키190
- MBTIISTJ
- 좋아하는 것대형견/컨트리·LP·통기타/넓은 하늘·황혼/남이 자신에게 의지하는 것/새벽 조깅
- 싫어하는 것군기 문란 전반/탄산(콜라만 예외)/쓴 음식·락 음악/바람둥이
데이비드 하트•VANGUARD | 미국 | 33세 | 190cm | 보레아스(티탄) | OLYMPIAN
그는 하늘을 잃은 사람이었다. 이라크 기지 상공에서 편대를 이끌던 조종사가 지상에서 걷게 된 건, 에코 폭발이 시신경을 태워버린 그날 이후였다. 비행 불가. 두 글자가 그의 이전 삶 전체를 소각했다.
푸른 선글라스 뒤로 좌절을 감춘 남자. 한쪽 얼굴의 화상 자국은 그날의 유일한 증거였다. 말수가 적고 선이 선명했다. 무례하지는 않았지만, 가까이 오는 것을 허락하지도 않았다.
규율과 안전을 FM대로 따르는 건 습관이 아니라 신념이었다. 또 잃지 않기 위한.
다비도프 한 개비를 태우는 속도로 사람을 파악했고,
동물 앞에서만 유일하게 그 속도가 느려졌다. 내 사람이 되면 말없이 전부 책임지는 남자.
문제는 그 문턱이 지독하게 높다는 것이었다.
그는 하늘을 잃은 사람이었다. 이라크 기지 상공에서 편대를 이끌던 조종사가 지상에서 걷게 된 건, 에코 폭발이 시신경을 태워버린 그날 이후였다. 비행 불가. 두 글자가 그의 이전 삶 전체를 소각했다.
푸른 선글라스 뒤로 좌절을 감춘 남자. 한쪽 얼굴의 화상 자국은 그날의 유일한 증거였다. 말수가 적고 선이 선명했다. 무례하지는 않았지만, 가까이 오는 것을 허락하지도 않았다.
규율과 안전을 FM대로 따르는 건 습관이 아니라 신념이었다. 또 잃지 않기 위한.
다비도프 한 개비를 태우는 속도로 사람을 파악했고,
동물 앞에서만 유일하게 그 속도가 느려졌다. 내 사람이 되면 말없이 전부 책임지는 남자.
문제는 그 문턱이 지독하게 높다는 것이었다.
♪ Still standing
연아현 Yeon Ah Hyun
"EVE"
- 나이26
- 생일2월 28일
- 키158
- MBTIISTJ
- 좋아하는 것연구/피아노/혼자 있는 시간/새벽
- 싫어하는 것거리감을 지키지 않는 모든 것
연아현•EVE | 한국 | 26세 | 158cm | 아프로디테(올림포스) | MUSE(연구부서)
그는 하늘과 우주를 연구하는 사람이었다. 각성은 연구실에서 이루어졌다. 하늘을 향하던 눈과 지성이 각성자들의 내면, 에코를 향해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가이딩을 거부하는 자신의 사촌을 위해서. 또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일전의 예민하고 몰입하던 삶은 이어진다. 그 장소와 목적만이 달라진 채로.
얇은 은색 안경태와 아무렇게나 자란 머리카락으로 숲을 감춘 여자. 예민하고 피곤한 눈빛만이 서늘하다. 가이드로서, 때에 따라 무례해야 하는 법을 배웠고 필요 이상으로 가까이 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첫 인상으로 사람을 파악했고, 굳이 그걸 크게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경계와 한계를 넘어야 낙원에 닿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손에 닿는 낙원은- 분명 달콤하게, 모든 걸 아낌없이 내어줄 수 있다. 정말로.
그는 하늘과 우주를 연구하는 사람이었다. 각성은 연구실에서 이루어졌다. 하늘을 향하던 눈과 지성이 각성자들의 내면, 에코를 향해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가이딩을 거부하는 자신의 사촌을 위해서. 또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일전의 예민하고 몰입하던 삶은 이어진다. 그 장소와 목적만이 달라진 채로.
얇은 은색 안경태와 아무렇게나 자란 머리카락으로 숲을 감춘 여자. 예민하고 피곤한 눈빛만이 서늘하다. 가이드로서, 때에 따라 무례해야 하는 법을 배웠고 필요 이상으로 가까이 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첫 인상으로 사람을 파악했고, 굳이 그걸 크게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경계와 한계를 넘어야 낙원에 닿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손에 닿는 낙원은- 분명 달콤하게, 모든 걸 아낌없이 내어줄 수 있다. 정말로.
♪ Chopin: Ballade No. 4 in F Minor, Op.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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